'악녀' 김옥빈 "역대급 액션 연기? 멍들고 피나는 건 늘 있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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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30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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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러로 변신한 김옥빈 (서울=연합뉴스) 진연수 기자 = 배우 김옥빈이 30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악녀' 언론시사회에서 질문을 듣고 있다. 2017.5.30 jin90@yna.co.kr/2017-05-30 16:32:49/ <저작권자 ⓒ 1980-2017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 1980-2017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배우 김옥빈이 역대급 액션 연기를 선보인다.

30일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는 영화 ‘악녀’(감독 정병길·제작 (주)앞에있다·배급 NEW)의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영화 ‘악녀’는 살인병기로 길러진 한 여자와 그녀를 둘러싼 두 남자, 자신의 정체를 절대 드러내지 말아야 할 세 사람의 비밀과 복수를 그린 액션물이다. 극 중 김옥빈은 어린 시절부터 킬러로 길러진 숙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이날 김옥빈은 “액션신마다 스타일이 달랐다. 그것을 소화하는 것이 쉽지는 않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연습을 해도 현장에 가면 스타일이 또 달라졌다. 멍들고 피나는 건 늘 있는 일이었다. 다만 안전장치가 있어서 큰 부상 없이 마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무엇보다 촬영 감독님이 정말 고생이 많았다. 감독님도 같이 와이어에 매달려 촬영을 했다. 서로 공중에서 부딪히기도 했다”며 “오히려 촬영 감독님이 액션 스쿨 출신 같다고 농담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옥빈, 김서형, 신하균, 성준, 조은지가 출연하는 영화 ‘악녀’는 6월 8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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