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성남) 박재천 기자 =이재명 성남시장이 30일 사드 4기 비밀 반입 논란과 관련, '아직도 박근혜 정부인줄 아는 모양이라며 국가기강을 바로 잡아야 할 때'라고 일침을 가했다.
이날 이 시장은 자신의 SNS에 “세상이 바뀐 것도 모르고 과거 행태를 반복하는 용서해선 안될 구태”라며 이 같이 말했다.
특히 이 시장은 “이번 기회에 사드 도입 결정경위도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고, “엄정 조사해 합당한 책임을 묻고 다시는 국가권력을 농단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가 구태 기득권의 저항을 이겨내고, 임기 마지막날까지 이렇게 쭈~욱 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문 대통령은 사드 발사대 4기 추가 반입사실을 보고 받고 격노해 어떤 경위로 반입된 것인 지 등에 대한 진상조사를 지시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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