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면TIP] 5월 31일은 '세계 금연의 날'…금연 후 신체변화와 니코틴 배출 음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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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31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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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클릭아트]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매년 5월 31일은 '세계 금연의 날'이다. 금연 후 오는 신체변화와 니코틴 배출에 도움을 주는 음식은 뭐가 있을까.

금연을 시작하면 20분 후부터 몸에 반응이 오기 시작한다. 이는 니코틴, 타르 등 유해물질에 대한 피해 복구에 들어가 혈관 수축, 혈압 상승 등 증상들이 정상화되기 때문이다. 이로부터 2~3시간이 지나면 니코틴 효과가 사라지기 때문에 금단 현상이 시작된다. 

하루가 지나면 몸에 쌓여있던 일산화탄소가 체외로 배출되고, 한달 후에는 칙칙했던 피부가 좋아지고 폐 기능이 향상돼 숨이 덜 차게 된다. 

흡연시 집중력이 떨어지고 사고·판단력이 떨어지지만 금연을 하면 두뇌 회전이 빨라지고, 둔해진 미각이 되돌아 온다. 
 

[사진=아이클릭아트]
 

니코틴 대사물은 최소 이틀에서 최대 일주일까지 몸에 남아 있는데, 니코틴이 남아있으면 이 기간 동안 금단증상을 참아내면 된다. 이때 니코틴을 빨리 배출하는데 금연에 도움이 된다. 그렇다면 니코틴 배출에 도움을 주는 음식은 무엇이 있을까.

- 가장 기본 음식이다. 물은 온몸에 도달하는 시간이 30분으로, 빨리 흡수되고 순환돼 니코틴을 밖으로 배출시키고 니코틴 의존도를 낮춰준다. 

◆ 배- 흡연으로 생기는 유해물질을 몸밖으로 배출시켜준다. 

복숭아- 독소 노폐물 배출에 탁월하다. 신맛을 내는 구연산 주석산 성분이 니코틴 제거에 도움을 준다.

생강뿌리- 흡연욕구를 억제하는 성분이 있어 금연에 도움이 된다. 

파래- 혈액에 축적된 니코틴 타르 등을 없애주는 메틸메타오닌이 풍부하며, 흡연으로 손상된 폐점막을 회복시켜준다. 파래 외에도 미역 김 등 해조류도 좋다. 

검은콩- 이뇨효과가 탁월해 체내에 쌓인 독성물질을 배출해주는데 도움을 주고, 간 기능을 회복시켜 준다. 금연 중에는 육류 대신 콩 두부 등을 먹으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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