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기술인의 날 기념식은 2001년부터 78만 건설기술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고 사기진작을 위해 매년 개최돼 왔다.
올해 기념식에는 건설기술인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설산업 발전에 공로가 많은 건설기술인 32명이 정부포상 및 국토부 장관표창을 수상할 예정이다.
최고의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은 오랜 기간 건설기술인의 발전 및 처우개선을 위해 노력해 온 오선교 선엔지니어링 종합 건축사사무소 회장에게 돌아간다.
이와 함께 최근호 엔텍이앤씨㈜ 대표이사와 신병관 ㈜삼보기술단대표이사 등 2명이 산업포장을, 권수안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선임연구원 등 3인이 대통령표창을, 최재웅 홍익기술단 부사장 등 4인이 국무총리 표창을 받게 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국내외 수많은 건설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묵묵히 소임을 다하고 있는 건설기술인의 노고에 감사와 격려를 전한다”며 “‘뉴노멀’로 불리는 저성장 위기 속에서 건설산업이 우리 경제의 사다리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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