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캠페인엔 울산교육청, 건강보험공단 울산 4개 지사, 지역금연지원센터, 외식업 협회, 휴게음식점협회 관계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 '가두 홍보'로 진행된다.
올해는 '담배, 오늘 끊지 않으면 내일은 없습니다'를 주제는 홍보부스, 행사연계, 교육 등에 활용되고 있다.
울산시에 따르면 2016년 울산의 흡연율은 22.2%로 약 20만 명이 흡연을 하고 있으며 북구 전체 인구보다 많다.
5개 구·군 보건소 금연클리닉을 통해 해마다 약 1만 명을 등록·관리하고 있다.
신규 흡연자 발생을 줄이기 위해서 유아 흡연예방교육, 어린이 흡연예방 아동극, 학생 금연교육, 성인 금연교육을 연간 약 3만 명에게 실시하고 있다.
또 약 3만 개소에 달하는 음식점 등의 금연구역을 보다 확대하기 위해 관련 조례·규칙을 개정했다. 흡연행위 단속도 강화해 전체 금연구역 100% 점검을 목표로 간접흡연 피해 예방에도 힘쓰고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흡연은 당장 치료가 필요한 질병이라는 인식과 함께 금연에 실패한 사람들도 더 빠른 시점에 다시 금연에 도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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