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원주) 박범천 기자 = 학생 홍보대사를 중심으로 그린캠퍼스 실천을 위한 금연 홍보 캠페인이 지난 30일 상지대학교에서 펼쳐졌다.
세계 금연의 날인 31일 앞두고 실시된 금연 홍보 캠페인은 원주시보건소가 함께 학생 홍보대사를 중심으로 실시됐다.
상지대는 지난 2002년 환경경영시스템 국제규격(ISO 14001)인증캠퍼스로 지정된 이래 강의실 및 실내·외 지정된 장소 외에 담배를 피울 수 없도록 교내 곳곳에 금연부스를 설치하는 등 그린캠퍼스 실천에 앞장서 오고 있다.
이날 캠페인은 흡연예방과 금연인식 고취를 통해 교내에서의 직·간접 흡연피해를 예방하고, 담배연기·담배꽁초 없는 쾌적한 캠퍼스를 만들기 위한 행사로 추진됐다.
학생 홍보대사들은 등교 시간과 점심시간을 이용해 금연 유도와 흡연의 유해성 및 금연의 필요성, 비흡연자에 대한 배려 등 흡연 시 예절에 대한 홍보를 실시했다. 또 금연 리플렛과 금연 홍보용품을 배부하고 금연 피켓을 들고 캠퍼스를 누비며 학생들에게 금연을 호소했다.
김규태 상지대학교 입학홍보처장은“우리대학 학생들이 금연의 필요성을 느끼고 금연캠페인에 동참해 학생들의 반응도 좋다”며 "앞으로도 아름다운 교정과 학생들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다양한 캠페인을 개최해 쾌적한 교내조성과 금연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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