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 삼성전자 직원 창업 돕는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7-05-31 09:5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임애신 기자 = 기술보증기금이 삼성전자 직원들의 창업을 지원한다.

기보와 삼성전자는 31일 '분사(Spin-off) 창업지원 플랫폼 구축 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삼성전자는 기술창업기업을 기보에 추천하면 기보는 이들 기업에 보증, 투자지원, 컨설팅, 기업공개(IPO) 지원, 기술이전, 벤처・이노비즈기업 선정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기술력이 우수한 기업에 대해선 연대보증인 면제와 최대 30억원의 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조직의 혁신문화를 확산하고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인 C랩을 도입, 현재까지 150여개의 과제를 발굴・지원했다.

지금까지 25개의 분사 창업이 이뤄졌다. 삼성전자 C랩 출신 주요 스타트업으로는 이놈들연구소(스마트시곗줄), 솔티드벤처(골프스윙교정기), 모닛(대소변체크 스마트아기띠) 등이 있다.

기보 관계자는 "이번 협력은 혁신 창업기업 4만개 육성과 사내벤처 3000개 육성을 통해 16만개의 일자리 창출을 추진하는 정부 정책에 부응하기 위한 것"이라며 "향후 다른 대기업으로도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진= 연합뉴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