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와 삼성전자는 31일 '분사(Spin-off) 창업지원 플랫폼 구축 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삼성전자는 기술창업기업을 기보에 추천하면 기보는 이들 기업에 보증, 투자지원, 컨설팅, 기업공개(IPO) 지원, 기술이전, 벤처・이노비즈기업 선정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기술력이 우수한 기업에 대해선 연대보증인 면제와 최대 30억원의 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조직의 혁신문화를 확산하고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인 C랩을 도입, 현재까지 150여개의 과제를 발굴・지원했다.
기보 관계자는 "이번 협력은 혁신 창업기업 4만개 육성과 사내벤처 3000개 육성을 통해 16만개의 일자리 창출을 추진하는 정부 정책에 부응하기 위한 것"이라며 "향후 다른 대기업으로도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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