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에서 제2차 문화관광축제 발전협의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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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31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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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머드축제 해외수출 등 성공 사례 알리고, 대표 축제간 상호 교류의 장 마련

▲문화관광축제 발전협의회 장면[사진제공=보령시]


아주경제(보령) 허희만 기자 =충남 보령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공동 주관으로 지난 30일부터 31일까지 호텔머드린에서 2017년도 제2차 문화관광축제 발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올해‘최우수’이상의 등급을 받은 13개 문화관광축제를 개최하는 각 지자체의 팀장과 축제재단 사무국장 등, 현장에서 직접 축제 운영을 맡은 담당자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첫날인 30일에는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콘텐츠과 관계자로부터 발전협의회 취지 설명, 한국관광공사 관계자의 2017년 발전협의회 운영 방향 설명, 배재대 정강환 교수의 보령머드축제 해외수출 사례 발표, 보령시 관계자로부터 보령머드축제 20회 개최계획, 기타 축제별 질의답변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후 31일에는 보령머드박물관 및 머드공장 견학, 스카이바이크를 체험하며 보령의 선진 관광지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회의에서는 축제의 세계화 속에서도 으뜸인 보령머드축제의 성공사례를 통해 각 문화관광 축제의 홍보 방안을 논의했고, 올해 뉴질랜드 로토루아시로 머드축제를 수출하는 보령의 축제 콘텐츠 사례를 토대로 축제의 해외 교류 확대 방안과 정부와 관광공사, 지자체의 협력사항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정원춘 부시장은 환영사에서“대한민국 문화 관광 축제를 선도하고 계신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아무도 관심을 갖지 않던 머드를 세계적인 축제로 성장시킨 보령의 우수 사례와 함께 각 도시의 장점과 보완할 점을 세밀하게 검토하면서 상생 발전을 도모하는 소중한 자리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문화관광축제 발전협의회’는 일정 수준 이상으로 정착된 축제의 운영 책임자들 간의 경험과 정보 공유, 공동 과제 발굴 등 미래 발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협의체로 지난해 9월 제1차 협의회를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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