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시 새만금 장애인 예술제 리허설 장면[사진제공=군산시]
아주경제(군산) 허희만 기자 =장애인이 세상과 소통하는 아름다운 통로, 군산에서 문화소외계층의 문화 나눔을 통해 장애의 벽을 넘어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한 장애인 예술제의 준비가 한창이다.
군산시는 지난 30일 군산시장애인연합회(회장 장종진)가 주최하고 시에서 후원하는 ‘새만금 장애인예술제’ 오디션이 지난 30일 어린이공연장에서 펼쳐졌다고 밝혔다.
이번 오디션은 장애인 예술인을 대상으로 사물놀이, 아름다운 손빛 수화, 하모니카 연주, 기타 밴드 등 6개의 공연팀을 선발하여 오는 9월 본행사인 새만금장애인예술제를 준비하고자 예행연습을 실시했다.
이에 장종진 군산시장애인연합회장은 “앞으로 장애인연합회에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아름다운 마당을 계속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주체적인 연습과 준비과정을 통해 장애인의 자존감 향상, 유대감과 소속감을 형성하겠다”고 말했다.
김주홍 복지지원과장은 “장애인 문화활동 지원을 통해 장애인들이 우리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당당히 설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나눔과 소통의 자리를 더욱 늘리겠다”며, “각종 장애인 행사에 군산시민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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