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신한은행은 기본 이자율의 두배까지 이율을 제공하는 '신한 두배 드림(DREAM) 적금'을 새롭게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신한은행이 최근 발간한 '2017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에 따르면 보통사람의 가장 비중 높은 금융상품 자산은 적금 및 청약(31.5%)이었다. 적금은 원금을 잃지 않고 저축습관을 만들어갈 수 있어 고객이 가장 선호하는 상품이라는 점을 반영해 신한은행은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신상품을 출시했다.
목표금액 100만원, 300만원, 500만원 중 하나를 선택해 매월 정해진 금액을 납입해 꾸준한 저축습관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설계했다. 적금 가입기간 24개월 중 신한은행 입출금 통장으로 매월 10만원 이상의 금액이 12개월 이상 입금되면 기본 이자율(연 1.3%)의 2배인 연 2.6%를 적용받을 수 있다. 가입한 적금이 우대요건을 충족하고 있는지를 인터넷·모바일 뱅킹으로 바로 확인할 수 있어 지속적으로 저축동기를 부여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일정한 급여와 사업소득이 있는 주거래 고객은 물론이고, 매월 불규칙한 소득 입금으로 은행권에서 주거래 적금상품 가입이 어려웠던 프리랜서, 아르바이트생, 노년층, 주부 등 다양한 고객분들의 목돈 마련을 지원하는데 도움을 드리기 위해 상품을 기획했다"며 "서민의 크고 작은 꿈들을 응원하는 국민 재테크 상품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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