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교육청은 지난해부터 자유학기제 학생참여중심 수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학교별 교사 전문적 학습공동체인 '꿈끼학습공동체'를 구성한 후, 교사들이 집단 지성을 발휘해 수업을 함께 고민하고 실천하도록 서포터 하고 있다.
올해는 한국교원대 3학년 재학생 70여명으로 이루어진 예비교사수업지원단이 결합돼 '돋우어 함께 성장한다'라는 의미의 도도학습공동체를 꾸리게 됐다.
이에 따라 예비교사들은 현장의 자유학기제 수업을 담당할 중학교 1학년 교사들을 도와 수업을 지원하게 된다.
또, 예비교사들은 교사가 되기 위한 준비과정에서 본인들의 학창시절 경험하지 못했던 자유학기제를 접하게 됨으로써 교육봉사와 더불어 수업역량을 기르는 성장의 기회를 갖게 됐다.
최교진 시교육감은 "자유학기제 교육과정은 구현 방법이나 내용에 있어 지역사회와의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그런 의미에서 이번에 교원대 예비교사 수업지원단이 세종자유학기제 수업 혁신에 동참하게 됨은 매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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