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안산) 박재천 기자 =안산시의회(의장 이민근)가 주관한 경기도 중부권의장협의회 ‘제91차 정례회의’가 30일 오후 경기테크노파크에서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는 안산시의회 이민근 의장과 협의회장인 안양시의회 의장, 부천·광명·군포·의왕시 의회 의장이 참석했으며, 안산시 양진철 부시장과 안산시의회 유화 기획행정위원장, 홍순목 문화복지원장, 김동수 도시환경위원장, 이상숙 도시환경위원회 간사, 김진희 의원도 함께 해 자리를 빛냈다.
회의에서는 제90차 정례회의 회의록 승인의 건과 제92차 정례회의 개최지 결정의 건, 의회별 활동사항 청취 및 현안사항 협의의 건이 의결된 가운데 참석한 의장들은 지방공사 설립의 타당성과 국외 연수 경험, 도시 축제 활성화 방안 등 지역에서 현안이 되고 있는 내용들을 공유하고, 중부권의장협의회 차원에서 우수의원상을 제정하는 문제도 논의했다.
본 회의에 앞서 경기테크노파크 관계자로부터 ‘안산사이언스밸리’ 현황과 안산의 4차 산업 추진에 대한 PPT가 있었다. 또 이를 통해 의회는 타 시군 의장들에게 산학연 과학기술 클러스터 구축과 스마트 데모 공장 운영 등으로 4차 산업 부분에서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는 안산시의 면모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도 했다.
이민근 의장은 “안산을 방문한 의장님들께 환영의 뜻을 표한다”며 “시군 의회 간 협력과 교류의 폭을 넓혀 지역 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 나가자”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 중부권 의장협의회는 경기도 중부에 위치한 9개시 의회 의장으로 구성된 협의체로, 시의회 간 공동 현안 협의와 활동사항 공유를 위해 2개월마다 순회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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