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보고 느낀, 인천의 아름답고 자랑스러운 산업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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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31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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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인천TP, 인스로드 프로그램 진행 …사람 중심의 산업시설 탐방길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와 (재)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원장 박윤배)는 31일 60명의 시민들과 함께 인천의 아름답고 자랑스러운 산업시설 5곳을 탐방했다.

산업탐방 프로그램인 ‘인스로드(InsRoad)’는 인천시에서 산업환경의 긍정적 변화를 장려하고, 개선된 산업시설들을 시민들과 공감하기 위해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부정적으로 인식되던 산업시설에 대한 인식개선과 산업환경 개선에 대한 사회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고로 인스로드는 ‘Incheon Industry Road’의 줄임말로 인천의 산업(Industry)을 연상시키며, 人’s의 발음과 같도록 하여 사람 중심의 산업시설을 중의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인스로드는 인천시가 ‘인천에서 가장 아름다운 공장 어워드’를 통해 선발한 ㈜인페쏘, 동아알루미늄㈜와, 송도동에 위치한 국내 유일의 희소금속 연구시설인 한국희소금속산업기술센터, 지역 산업의 디자인 역량강화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는 인천디자인지원센터, 지난해 행정자치부 국민디자인단 대상을 수상한 주안국가산업단지 디딤길로 구성됐다.

이날 프로그램은 10시부터 15시까지 진행됐다.

과거의 생산위주로 설계되었던 산업시설이 오늘날, 근로자의 윤택한 삶과 창의력을 증진시키는 업무환경으로 변화되어야 하는 배경과 개선방향을 공유하고, 우수한 기업들이 밝히는 인재상과 벤치마킹 사례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스로드에 참여한 ㈜비지엔 대표는 “지난해 가장 아름다운 공장 어워드를 기사로 접하고 신선한 충격을 받았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보고 물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우리 회사도 어떻게 개선하면 좋을지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탐방에 대한 만족감을 표했다.

시 관계자는 “예전에 우리나라 산업경제를 일으켰던 인천의 제조 기업들이 과거의 영광에서 미래를 위해 한 단계 도약하는 방법은 젊고 유능한 인재들이 일하고 싶은 아름답고, 자랑스러운 산업환경 조성에 달렸다”고 밝히며, “우리나라 대표 산업도시 인천이 변화하는 산업패러다임에 선도적으로 대처하며 만연한 산업시설의 노후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수한 산업시설에 대한 지원과 격려, 홍보를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다음 인스로드 탐방은 청소년 및 시민 등을 대상으로 6월 14일(수)에 추진될 예정(격주 운영)이며, 여러 산업시설을 둘러보는 ‘인식개선 프로그램’ 외에도, 하반기에는 아름다운 공장 어워드에 선정된 기업들을 방문하여 취업 컨설팅 및 면접, 채용까지 연계하는 ‘취업연계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인천의 아름답고 자랑스러운 산업시설 탐방에 대한 자료를 확인하고, 인스로드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인천디자인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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