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월미공원 전통정원 내 농경체험장(양진당 옆)에서 11시부터 14시까지 진행된다.
옛 선조들이 모내기하러 걸어가면서 하던 길놀이를 재현한 ‘두레굿 길놀이’를 시작으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논에 들어가 모를 심어 볼 수 있는 ‘모내기 체험’이 이뤄진다.
제공되는 비빔밥과 인절미를 들녘에서 오순도순 맛 보면서 ‘열두발상모’공연을 마지막으로 체험행사는 끝을 맺는다.
모내기를 직접 해보고 싶은 분들은 모내기 후 갈아입을 여벌의 옷과 양말 및 수건 등을 준비하여 행사 당일 11시까지 농경체험장으로 오면 된다.
아울러, 모내기 행사때 심어진 벼는 10월경 수확하며 ‘벼베기 체험행사’로 연계하여 낫으로 직접 벼를 베고 탈곡과 도정작업까지 해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월미공원사업소 관계자는 “도시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모내기를 직접 해보고 전통공연을 즐기며 모내기 풍속을 느껴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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