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과천) 박재천 기자 =과천시(시장 신계용)가 시각장애인을 위한 맞춤형서비스의 일환으로 점자 민원안내책자를 제작했다.
이번에 제작된 점자 민원안내책자에는 온라인을 이용. 민원서류의 신청, 열람, 발급받을 수 있는 정부민원포털 서비스 「민원 24」 이용 방법과 직접 처리기관을 방문하지 않고 인근 지자체나 공공기관을 통해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는 「어디서나 민원(FAX) 서비스」, 사전심사청구제, 폐업신고원스톱서비스, 각종 제증명 발급 정보가담겨있다.
장애인 복지 제도 등의 안내와 함께 민원 업무 담당 부서와 전화번호 등 활용도가 높은 민원업무 23종도 수록했다.
시는 제작된 책자를 내달 1일부터 시청 민원실과 각 부서, 각동 주민센터에 비치해 시각 장애인의 민원 업무 처리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과천시 관계자는 “점자민원안내책자를 통해 장애인들의 행정서비스 이용 중 겪을 수 있는 불편이 다소간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시민들의 행정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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