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산동성 특파원 최고봉 기자 = “많은 분들의 성원으로 좀 더 편리한 스케줄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한발 더 다가설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제주항공과 Refresh 하세요”
박종윤 제주항공 산동지역 지점장은 지난달 31일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고 “앞으로도 여러분들과 함께 성장하는 제주항공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제주항공은 현재 산동성에서는 인천~칭다오(青岛), 인천~웨이하이(威海) 하늘길을 개통했다. 각각 2012년과 2013년 개통한 후 이달부터 인천~웨이하이 노선을 증편 운항한다.
제주항공은 최근 중국정부로부터 이 같은 승인을 마무리 하고 2일부터 인천~웨이하이 노선 오전편을 신설해 현재 주7회 운항 중인 운항횟수를 주14회로 증편 운항한다고 박 지점장은 전했다.
박 지점장은 “새롭게 운항을 시작하는 항공편은 오전 10시10분 인천공항을 출발하는 일정으로 현재 운항 중인 오후 3시35분보다 출발시간을 약 5시간 앞당길 수 있어서 여행일정 구성의 폭이 한층 넓어지게 됐다”고 소개했다. “단, 2일부터 15일까지 일부 날짜는 운항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제주항공의 인천~웨이하이 노선은 지난 1분기 기준 평균 탑승률이 87%를 기록하는 등 중국 정기노선 가운데 매우 중요한 노선이다.
제주항공은 웨이하이 뿐만 아니라 일본, 동남아 지역의 주요 노선에 대한 운항횟수를 늘려 소비자에게 다양한 선택권을 부여한다는 계획도 갖고 있다.
제주항공은 인천~웨이하이 노선 외에도 인천, 부산, 대구에서 칭다오 등 모두 7개의 대중국 정기노선을 확보, 주30회 운항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