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관 인사] 행정자치부 심보균 신임 차관… 행시 31회, 현 기조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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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3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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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보균 행정자치부 신임 차관]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행정자치부 신임 차관에 심보균(57) 현 기획조정실장이 임명됐다.

31일 청와대가 발표한 각 부처 고위공무원 인사에서 문재인 정부의 중앙정부 조직관리 및 지방행정·재정·세제 등을 총괄한 행자부 차관으로 심 실장이 임명됐다.

심 차관은 전라북도 김제 출신으로 김제난산초교를 다니다 1969년 이리초교로 옮겨 이리중, 전주고교를 졸업했다. 서울대에서 학사(영어교육과)·석사(행정학과) 학위를, 또 일본 사이타마대 석사(정책과학과) 과정을 마쳤다.

1987년 제31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행자부 민방위기획과장을 거쳐 2004년 대통령비서실 인사제도 행정관으로 근무했다. 그 다음해 다시 행자부로 돌아왔고 2007년과 2014년 전라북도에서 각각 기획관리실장, 행정부지사를 맡았다.

2015년 12월 지방자치발전위원회 기획단장을 마치고 작년 2월 행자부로 복귀했다. 온화한 성품을 갖춰 대내외적으로 평이 우수하다. '워크홀릭'에 가까울 만큼 업무에 몰두하는 스타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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