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현장] 수란 선공개곡 '오늘취하면'의 인기, "방탄소년단 덕분이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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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31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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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밀리언마켓 ]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가수 수란(SURAN)이 첫 미니앨범을 발매하며,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협업해 화제다. 특히 미니앨범 발표에 앞서 선공개한 '오늘 취하면'은 이미 앨범 차트 1위를 휩쓴 상태다. 

수란은 31일 오후 서울 강남 M아카데미에서 첫 미니앨범 'WALIN'을 공개했다. 

수란의 이번 미니앨범을 위해 최고의 뮤지션인 프라이머리, 스윙스, 탁, 방탄소년단 슈가, 창모 등이 힘을 보탰다. 

수란은 이 자리에서 "방탄소년단 슈가의 프로듀싱 팀과 컬래버레이션 작업도 했고, 창모도 도와줬다"며 "정말 많은 분들이 도와주셨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전에도 함께 작업을 했던 프라이머리가 편곡을 도와주기도 했고, 스윙스 역시 참여했다"며 "디제이 겸 프로듀서인 탁 님도 사운드 밸런스를 잘 잡아주셔서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한편 오늘 취하면의 1위가 사실 방탄소년단 팬덤의 힘이라는 설도 있지 않냐는 질문에 대해 그는 "방탄소년단이라는 가장 핫한 씬과 작업한 덕이 분명 있다"며 "하지만 방탄소년단의 덕을 입으려고 작업한 것은 아니다. 그런 분들과 작업하니 이런식으로 음악을 풀수도 있고 또 다른 음악도 나올 수 있었다. 다양한 선을 왔다갔다할 수 있는 뮤지션이 되고 싶어 많은 분들과 앞으로도 작업해보고 싶다"고 설명했다. 

특히 수란은 "옷장에서 새로운 옷을 뽑아 입는 것처럼 내가 모르는 다른 매력을 발견할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으로 많은 아티스트들과 작업했고 생각보다 더 다양한 음악을 만들어낼 수 있었던 것 같아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이번 수란의 앨범에는 국내 알앤비 힙합씬의 드림팀도 대거 참여했다. '오늘 취하면'의 프로듀싱을 맡은 방탄소년단 슈가와 피처링에 참여한 창모를 비롯해, 딘, 스윙스, 프라이머리 등 실력파 뮤지션이 두루 크레딧에 이름을 올렸다. 또 5번 트랙 '해요'에는 래퍼 스윙스가 피처링에 이름을 올렸고, 작곡 및 편곡은 프라이머리가 맡았다. 타이틀곡 '1+1=0'을 비롯해, 음원차트 1위를 차지했던 선공개곡 '오늘 취하면' '워킹' '쩔쩔매줘' '해요' 등 총 5곡이 수록될 예정이다.

한편 수란은 오는 6월 2일 오후 6시, 국내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Walkin'의 전곡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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