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부산) 정하균 기자 = 부산 기장군(군수 오규석)은 건강한 가정을 지원하고 학부모의 자녀양육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찾아가는 학부모 아카데미'를 오는 6월부터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찾아가는 학부모 아카데미'의 대상은 취학 전 아동, 초등학생, 중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로서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로부터 사전에 신청을 받아 원하는 날짜와 장소에 찾아가는 수요자 맞춤형 순회교육 방식으로 진행한다.
아카데미 내용은 아동 및 청소년의 발달단계별 자녀교육법으로 '자녀의 연령에 따른 심리적 특성 알기', '자녀에게 힘이 되어주는 칭찬기법', '자녀와의 긍정적인 의사소통 방법', '미술로 풀어보는 우리아이의 심리'라는 주제별 2시간 강의로 진행된다.
기장군 관계자는 "찾아가는 학부모 아카데미는 자녀의 성장과정이나 양육방법과 관련된 폭넓은 전문지식과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현명한 부모역할을 정립하고 이를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배양하도록 지원해 일상생활에서 부모-자녀 간의 상호작용에서 직면하게 되는 여러 가지 문제들에 대한 해결능력 증진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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