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동영상] ‘기관의 힘’ 코스피 소폭 상승… 2347.38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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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31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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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양성모 기자 =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도공세에도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강보합 마감했다.

31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70포인트(0.16%) 오른 2347.38로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63억원, 3528억원을 순매도 했으나 기관이 3513억원을 순매수 하면서 지수하락을 방어했다. 특히 3887억원을 순매수한 금융투자업계의 매수세가 두드러졌다.

업종별로는 의약품 업종이 3.3% 상승했고, 의료정밀과 섬유의복도 2%대의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이어 통신업과 운수창고가 각각 1.98%, 1.35% 올라 강세를 보였고, 건설업과 유통업, 전기가스업도 0.5% 이상 상승했다. 반면 증권업은 1.16% 하락해 가장 큰 낙폭을 보였고, 운수장비와 비금속광물은 0.96%, 0.59%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엇갈린 행보를 보였다.

삼성전자가 0.13% 오른 223만5000원을 기록했으며 한국전력이 1.07% 오른 4만2700원으로 장을 마쳤다. 또 포스코와 삼성생명은 0.36%, 0.41% 올랐고, 신한지주도 0.82% 상승했다. 반면 SK하이닉스는 0.7% 하락했으며 현대차와 네이버, 현대모비스는 각각 -0.61%, -0.81%, -2.31% 내렸다.

종목별로는 STX중공업이 수의계약을 포함한 스토킹호스 방식 매각설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동양물산은 한국필립모리스에 필터를 독점 납품하고 있다는 사실에 16% 이상 뛰었다. 흥아해운은 문재인 대통령이 해양선박금융공사를 설립해 해운사를 지원하겠다는 소식에 3.73% 올랐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2.98포인트(0.46%) 뛴 652.04로 마감했다.

시총 상위 종목들은 희비가 엇갈렸다.

카카오가 0.71% 올랐고, 메디톡스는 3.86% 뛰었다. 또 코미팜(2.35%), 에스에프에이(3.10%), 바이로메드(4.67%), 휴젤(5.65%), GS홈쇼핑(1.37%) 등도 상승했다. 반면 셀트리온이 -0.21%를, CJ E&M(-0.13%), SK머티리얼즈(-1.70%), 로엔(-2.27%), 컴투스(-1.34%), 파라다이스(-0.96%) 등은 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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