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프랑스 화장품업체 샤넬이 '쿠션' 화장품 시장에 진출한다.
샤넬은 다음 달 2일 쿠션 제품인 '레 베쥬 헬시 글로우 젤 터치 파운데이션'을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제품은 샤넬이 처음으로 내놓은 쿠션이다. 쿠션은 선크림과 메이크업 베이스, 파운데이션 등의 메이크업 제품을 특수 스펀지 재질에 흡수시키고, 이를 팩트형 용기에 담아낸 제품을 말한다. 2008년 아모레퍼시픽이 개발했다.
회사에 따르면 레 베쥬는 제품의 56%가 수분으로 구성돼 높은 수분감과 쿨링 효과를 지녔다. 피부를 보호하는 식물성 성분 칼랑코에 추출물과 자외선 차단 기능도 갖췄다.
스마트 메쉬도 특징이다. 신축성을 있는 초미세 메쉬 형태여서 쿠션 내용물이 퍼프에 잘 묻어난다.
용량은 11g, 가격은 7만5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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