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스타 영상] 여진구가 추천합니다! '대립군'을 봐야할 사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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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31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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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진구, 역변은 없다 (서울=연합뉴스) 진연수 기자 = 배우 여진구가 22일 오후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 왕십리점에서 열린 영화 '대립군' 언론시사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7.5.22 jin90@yna.co.kr/2017-05-22 17:45:33/ <저작권자 ⓒ 1980-2017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 1980-2017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배우 여진구가 영화 ‘대립군’ 추천에 나섰다.

5월 22일 서울 성동구 행당동 왕십리CGV에서는 영화 ‘대립군’(감독 정윤철·제작 리얼라이즈 픽쳐스 폭스 인터내셔널 프로덕션(코리아) 베르디미디어·배급 이십세기폭스코리아㈜)의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영화 ‘대립군’은 임진왜란 당시 ‘파천’(播遷)한 아버지 선조를 대신해 왕세자로 책봉되어 ‘분조’(分朝)를 이끌게 된 ‘광해’와 생계를 위해 남의 군역을 대신 치르던 ‘대립군’(代立軍)의 이야기를 그렸다. 이번 작품에서 여진구는 전란 속 조선을 이끈 왕 광해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여진구는 “많은 분들이 대립군을 봤으면 좋겠다”며 “많이 공감하며 보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바람직한 군주 상을 묻는 질문에 “광해를 연기하고 준비하면서 든 생각이 있다”고 답한 뒤, “극 중 토우가 ‘아직도 왕이 되고 싶지 않냐’고 묻는다. 이에 광해는 ‘자네는 내 백성이 되고 싶냐’고 되묻는데 이 모습이 광해를 잘 표현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군주로서 자리매김하는 게 아니라 백성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백성을 위한 왕이 진정한 리더라고 생각한다”는 소신을 밝혔다.

한편 ‘대립군’은 오늘(31일) 개봉해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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