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와 kt는 31일 이 같은 내용의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NC는 주전 포수 김태군을 뒷받침할 백업 포수의 필요성에 따라 kt에 먼저 트레이드 요청을 해서 성사됐다. NC는 “김종민이 투수 리드가 좋은 수비형 포수로서 팀에 필요한 자원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유영준 NC 단장은 “김종민 선수가 보여준 안정된 수비가 우리 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며 “장·단기적으로 우리 팀에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 것으로 기대한다. 강장산 선수도 좋은 선수이기에 새 팀에서 더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임종택 kt 단장은 “신체 조건이 우수한 우완 유망주로 팀 미래 투수진의 한 축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영입 이유를 설명했다.
김종민과 강장산은 각각 6월 1일 새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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