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한국도로공사 남해고속도로 부산방향 섬진강휴게소는 지난 22일부터 휴지통 없는 화장실 문화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섬진강휴게소는 화장실 입구에 '휴지통이 필요없는 국민행복 화장실입니다'라는 현수막과 스탠딩배너 홍보판을 설치, 방문고객에게 새로운 화장실 문화를 적극 알리고 있다.
섬진강휴게소는 지난해 7월 ‘빛과 어둠, 공간'이라는 콘셉트로 지역 대표 이미지인 매화를 표출하는 호텔급 화장실을 새로 오픈했다.
휴게소 관계자는 "처음 들르는 일부 고객이 변기 옆 휴지통이 없어 오히려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다가 이내 쾌적한 분위기를 위한 조치라는 사실을 알고 더욱 반기곤 한다"며 "앞으로 명품 화장실을 잘 유지관리하면서 새로운 휴게소 화장실 문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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