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충남 가뭄지역 현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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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31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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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봉,장기 양수장 방문.....공주보 수위조절에 따른 농업용수 점검

▲김재수장관이 충남 공주시 원봉양수장을 방문해 충남지역 가뭄대책을 점검하고 있다. (왼쪽 김재수 장관, 오른쪽 김병찬 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장 [사진=한국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 제공]


아주경제(대전) 모석봉 기자 =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31일 공주보 상류지역 원봉, 장기 농업용 양수장을 방문해 충남지역의 가뭄대책과 공주보 수위조절에 따른 농업용수 취수현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김재수 장관은 충남지역 저수지의 저수율이 43.2%(평년 68.1% 대비 63.4%)로 극심한 가뭄에 따라 가뭄 피해를 극복하기 위해 특별교부세 70억 원(충남 45억 원)을 긴급 지원한다.

또한 농림식품부와 농어촌공사는 충남 서부지역을 중심으로 농업용수 부족 상황이 발생함에 따라 가뭄 대응을 위해 7월중 공주보-예당호 하천수활용사업지구 도수로의 조기 급수를 추진한다.

한편 6개보 우선개방 대상 공주보의 개방 수준은 양수제약수위에 미치지 않도록 해 농업용수 공급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생태계 상황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양수장 시설을 개선하는 등 보 개방으로 인한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김재수 장관은 “농식품부와 환경부, 국토부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통합물관리 상황반을 설치하고 농어촌공사 등과 체계적인 현장 조사를 통해 보의 개방 수준을 정했다”고 밝히고“마른장마가 예보되고 가뭄장기화가 예상되는 만큼 물 손실을 최소화하는데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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