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31일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호텔에서 열린 ‘2017 비전자의료기기 산업생태계 포럼’ 행사에서 사출의료기기제품 생산을 위해 영천지사(부설연구소)를 설립한 ㈜신흥정밀과 생산기술 확보와 상용화를 위한 생산설비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구미가 본사인 (주)신흥정밀은 휴대폰 외장 등 사출금형 제조업체로서 사업다변화를 통한 경쟁력확보를 위해 지난해 2월 경북차량용임베디드기술연구원 내 한국생산기술연구원(바이오메디칼생산기술센터)이 보유하고 있는 주요설비를 활용, 비전자의료기기(투관침, 약물투입 용기 등) 제품 생산을 위한 부설연구소를 설립, 종사원 4명이 현재 근무하며 일부 시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글로벌 의료기기 업체인 G사와의 거래를 위해 품질관리 공정 및 테스트를 진행 중에 있으며, 2016년~2020년까지 단계별 생산설비 투자를 통해 30억 원 규모(입주부지 제외), 고용인원 30명으로 산·연·관 협력 클러스터를 통한 기술개발 및 지원, 애로사항 해결 등으로 시제품 제작·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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