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대전) 모석봉 기자 = 대전지방국토관리청(청장 김일환)은 31일 충청권 건설현장의 안전사고 예방 및 실무자 역량 향상을 위한 2017년 상반기 건설안전교육을 대전 동구청에서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충청권 건설공사 현장대리인, 책임건설사업관리 기술자, 국토교통부 및 지자체 공무원, 수자원공사, LH공사, 철도공사, 철도시설공단 담당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주요 교육내용은 건설공사 현장의 무재해, 무사고 달성을 위한 각종 사고사례, 예방대책, 시설물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 개정사항 소개 등이다.
먼저 역삼동 철거현장 붕괴사고 등 최근 건설현장의 잇따른 안전사고 발생으로 안전관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한국시설안전공단 이소림 과장이 건설안전관리 제도 등 건설현장의 안전 관리체계 확보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어, 한국시설안전공단의 신창건 부장, 유지영 과장이 지반침하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방안과 건설현장 안전사고 사례 소개 및 예방대책 등을 소개했다.
아울러, 국토교통부 건설산업과 조태영 사무관이 삼성중공업 크레인 전도사고 등 건 최근 발생한 건설기계 안전사고에 따른 크레인 전도사고 예방을 위한 사고사례 및 예방 대책을 교육했다.
또한 한국시설안전공단 전지훈 과장이 3종시설물 도입, SOC 성능평가 등 시설물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 개정사항을 소개했다.
김태곤 건설관리실장은 “이번 교육이 건설현장 안전사고 원인을 분석, 전파해 충청권 건설현장 무사고, 무재해 달성을 위한 안전관리체계 개선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