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이낙연 신임 국무총리는 1일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국립서울현충원 방문으로 취임 후 첫 일정을 시작한다.
이 총리는 이후 여의도 국회의사당을 찾아 정세균 국회의장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바른정당, 정의당까지 4당 지도부를 예방한다. 다만 자유한국당은 이날부터 1박 2일의 일정으로 충청북도 단양에서 국회의원·원외위원장 연찬회를 여는 만큼 추후 면담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국무총리가 취임한 다음날 국회를 찾는 것은 이례적이다. 이 총리는 이 자리에서 원활한 국정 운영을 위해 국회와 활발히 소통하겠다는 뜻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 총리는 또 이날 오후 경기도 안성시의 마둔저수지를 방문, 가뭄피해 상황 점검으로 첫 민생 행보에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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