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2일 서울 성동구 행당동 왕십리CGV에서는 영화 ‘대립군’(감독 정윤철·제작 리얼라이즈 픽쳐스 폭스 인터내셔널 프로덕션(코리아) 베르디미디어·배급 이십세기폭스코리아㈜)의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영화 ‘대립군’은 임진왜란 당시 ‘파천’(播遷)한 아버지 선조를 대신해 왕세자로 책봉되어 ‘분조’(分朝)를 이끌게 된 ‘광해’와 생계를 위해 남의 군역을 대신 치르던 ‘대립군’(代立軍)의 이야기를 그렸다.
이날 이정재는 극 중 광해와의 관계를 언급하며 “대립군 쪽에서는 광해가 미움의 대상이 아니었을 거다. 저들 때문에 우리가 이렇게 힘들게 산다고 생각한 것이다. 하지만 왕이 아버지에게 버림받는 광해를 보고 ‘우리랑 똑같다’고 판단, 조금씩 마음이 변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대립군’은 지난 달 31일 개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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