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스타 영상] '엄근진' 이정재, '대립군'이 본 광해의 모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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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6-01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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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 표정 부자 (서울=연합뉴스) 진연수 기자 = 배우 이정재가 22일 오후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 왕십리점에서 열린 영화 '대립군' 언론시사회에서 질문을 듣고 있다. 2017.5.22 jin90@yna.co.kr/2017-05-22 16:50:58/ <저작권자 ⓒ 1980-2017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 1980-2017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배우 이정재가 극 중 광해와 토우의 관계를 설명했다.

5월 22일 서울 성동구 행당동 왕십리CGV에서는 영화 ‘대립군’(감독 정윤철·제작 리얼라이즈 픽쳐스 폭스 인터내셔널 프로덕션(코리아) 베르디미디어·배급 이십세기폭스코리아㈜)의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영화 ‘대립군’은 임진왜란 당시 ‘파천’(播遷)한 아버지 선조를 대신해 왕세자로 책봉되어 ‘분조’(分朝)를 이끌게 된 ‘광해’와 생계를 위해 남의 군역을 대신 치르던 ‘대립군’(代立軍)의 이야기를 그렸다.

이날 이정재는 극 중 광해와의 관계를 언급하며 “대립군 쪽에서는 광해가 미움의 대상이 아니었을 거다. 저들 때문에 우리가 이렇게 힘들게 산다고 생각한 것이다. 하지만 왕이 아버지에게 버림받는 광해를 보고 ‘우리랑 똑같다’고 판단, 조금씩 마음이 변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토우가 광해에게 마음을 열게 되고 마지막까지 광해를 위해 함께하게 된 것 같다”며 “켜켜이 쌓아나가는 감정, 마지막까지 함께하게 되는 모습을 조금씩 만들어갔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립군’은 지난 달 31일 개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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