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스타 영상] ‘최고의 한방’ 윤시윤 “극중 유현재, 듀스 故 김성재 오마주…동경심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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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6-0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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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제공]

 

[영상 촬영 / 편집 = 김아름 기자]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배우 윤시윤이 ‘최고의 한방’에서 유현재 역할을 위해 듀스의 김성재를 오마주 했다고 전했다.

윤시윤은 지난 5월 30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5층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KBS2 새 금토 예능드라마 ‘최고의 한방’(극본 이영철, 이미림 / 연출 유호진, 라준모(차태현), 김상훈 / 제작 몬스터 유니온, 초록뱀 미디어) 제작발표회에서 극중 유현재 역할과 관련해 “저는 20년 이상을 뛰어넘은 역할이다. 자기 중심적인 캐릭터다”고 운을 뗐다.

그는 “유현재가 2017년으로 오게 되면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에피소드들이 있다. 그런 부분을 재밌게 봐주시면 좋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모티브가 된 인물에 대해 “90년대에 첫 번째로 생각했던 건 제가 어렸을 때 봐오고 동경하던 형들, 환상 속에 있는 형들의 모습을 만들어서 심취해 있는 역할이다. 자료를 찾아본 건 듀스의 故 김성재다. 많이 봤다”며 “인터넷에 있는 자료들은 거의 다 봤다. 사실 자료가 많이 없었고 또 아쉽게 활동을 중단했던 아까운 아티스트기 때문에 제한된 자료들을 많이 보면서 생각해보려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처음엔 그게 아니었는데 어느 순간에는 김성재라는 아티스트에 대한 동경과 오마주가 생기더라. 제가 표현할 수 없는 감성들과 향수들을 일으키고 싶단 욕심이 들었다”고 애착을 보였다.

윤시윤은 극중 순수한 유아독존 인기가수로 작곡, 춤, 노래에 천부적 감각을 지닌 전형적인 모차르트 형 천재로 자기 잘난 맛에 사는 순수한 자기 중심주의 그룹 제이투의 멤버 유현재 역을 연기한다.

한편 ‘최고의 한방’은 사랑하고, 이야기하고, 먹고 사는 것을 치열하게 고민하는 이 시대의 20대 청춘 소란극으로, ‘1박2일’을 연출했던 유호진 PD의 첫 드라마 연출작이다. 더불어 배우 차태현이 라준모라는 예명으로 함께 연출을 맡았다. 오는 6월 2일 밤 11시를 시작으로 매주 금~토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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