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해외 미술계에 국내 화랑·작가를 소개하는 행사인 '코리아 갤러리 위켄드'가 1일 시작된다.
올해 '코리아 갤러리 위켄드'는 1일부터 4일까지 '위켄드Ⅰ', 오는 9월 21일부터 24일까지 '위켄드Ⅱ'로 나눠 총 2회 진행된다.
지난해 처음 선보인 이 행사는 "한국의 중소화랑과 신진작가들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던 훌륭한 경험"(美 아트딜러 협회 회장 아담 쉐퍼), "첫 한국 방문이자 첫 번째 한국작가의 작품을 소장할 수 있었던 뜻깊은 행사"(佛 아트컬렉터 실방 레비) 등 호평을 받은 바 있다.
1일 개막하는 '위켄드Ⅰ'은 저녁 리셉션을 시작으로 K-ART 팸투어, 국제 패널토크, 네트워킹 리셉션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 가운데 3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4일 아트부산에서 개최되는 국제 패널토크는 도쿄 모리미술관 초대관장을 역임한 데이빗 엘리엇, 인도네시아 출신의 세계적인 컬렉터 위유 와호노 등 내로라하는 미술계 인사들이 참여해 눈길을 끈다.
'위켄드Ⅱ'는 한국국제아트페어(KIAF)와 연계해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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