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이츠' 한국 상륙 초읽기 "전기자전거 활용한 배달서비스 준비 중"

[우버코리아 제공]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음식배달 플랫폼 우버이츠의 한국 상륙이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우버가 전기자전거를 활용한 음식배달을 준비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우버는 1일  국내 자전거전문업체 알톤스포츠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우버이츠 배달 파트너들에게 전기자전거 대여와 구매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알톤스포츠는 우버이츠 배달 파트너를 대상으로 전기자전거를 한시적으로 무상대여한다. 또 구매 할인 혜택을 통해 배달 파트너들에게 여유롭고 안전한 운행을 지원한다. 

우버코리아는 “국내 전기자전거 선두 업체인 알톤스포츠와 업무협약으로 환경친화적인 우버이츠 배달 방식을 모색하게 됐다"며 “올해 안에 우버이츠의 국내 출시를 준비하고 사용자들에게 최적화된 매칭 서비스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알톤스포츠 관계자는 “우버이츠와의 업무 제휴로 성장하는 배송 서비스 분야에서 전기자전거의 교통수송 분담률이 점차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