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신예 걸그룹 엘리스(ELRIS, 소희 가린 유경 벨라 혜성)의 멤버들이 각자의 별명을 공개했다.
엘리스는 1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대치동 섬유센터빌딩에서 데뷔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멤버들은 각자의 별명과 맡은 역할을 설명했다.
리더 벨라는 "동네언니를 맡고 있다. 친근하지만 틱틱거리고 츤데레같이 챙겨주는 성격이어서 동생들이 동네언니라고 별명을 붙여줬다"고 말했다. 이어 유정은 "쪼그맣고 아기자기한 면이 있다고 해서 멤버들이 팅커벨로 부른다"고 했으며 혜성은 "톰과제리에서 제리를 맡고 있다. 장난치는걸 좋아해서 멤버들이 제리같다고 별명을 붙여줬다"고 말했다.
이어 김소희는 "공기청정기라는 별명이 붙었는데 환기를 많이 시켜서 공기청정기라고 멤버들이 별명 붙여줬다. 분위기메이커이기 때문에 분위기도 밝고 깨끗하게 바꿔주는 면도 있다"고 말하며 웃음을 보였다. 민가린은 "팀에서 막내다보니 깍두기다. 막내니까 언니들이 많이 봐준다"고 수줍게 웃었다.
엘리스 멤버들은 "우리는 유명 동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모티브로 각 멤버 별 이야기를 담아 팀 이름을 정했다"라며 "동화적이면서도 우리만이 갖고 있는 설렘의 표현을 이번 미니앨범에 담아냈다"라고 답했다. 또한 "사랑스럽고 순수한 이미지도 담아내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엘리스는 올 상반기 인기리에 종영한 SBS 'K팝스타 시즌6 더 라스트 찬스'에서 퀸즈 멤버로 준우승을 차지한 소희(김소희)가 합류, 데뷔를 앞두고 시선을 모았다.
엘리스는 이날 오후 6시 데뷔 미니 앨범 '위, 퍼스트'를 정식 발매하고 활동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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