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학대, '산학맞춤 기술인력 양성사업' 4년 연속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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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6-02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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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울산) 정하균 기자 = 울산과학대가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주관한 '산학맞춤 기술인력 양성사업'에 4년 연속 선정됐다.

1일 울산과학대에 따르면 이번 선정으로 국고 1억9000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사업수행을 위해 공간디자인학부, 컴퓨터정보학부, 디지털콘텐츠디자인과에서 내년 2월 졸업예정자로 협약기업에 취업이 가능한 재학생 60명을 선발했다.

사업은 ▲대한건축사협회 울산광역시회 21개 회원사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울산경남도회 10개 회원사 ▲울산인쇄협동조합 6개 회원사 ▲울산벤처기업협회 7개 회원사 ▲개별 중소기업 41개 등 총 85개 기업과 공동으로 진행한다.

사업 수행을 통해 전문인력이 부족한 울산지역 건설 산업계에 맞춤형 기술인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동시에 플랜트 설계 및 시공, 조경기술 분야에서 요구하는 전문 융합인력을 양성한다는 게 울산과학대의 계획이다.

울산과학대는 중소기업 맞춤형 기술인재 양성 및 배출이라는 사업목표를 달성하고 동시에 학생들의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1팀-1기업 프로젝트’라는 핵심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공간디자인학부 우세진 교수는 "'기업-교수-학생'이 삼위일체가 돼 과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은 자연스럽게 기업이 원하는 맞춤형 인재로 육성된다"면서 "울산지역의 건축, 건설, 인테리어, 플랜트, 조경, IT분야 중소기업과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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