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세점업계, 때이른 더위 ‘고맙다’…여름휴가철 내국인 유치 총력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7-06-01 17:3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롯데면세점 제공]


아주경제 석유선 기자 =  중국의 사드 보복으로 침체기인 면세점 업계가 때이른 더위에 여름 휴가를 빨리 떠나는 내국인 유치를 위한 총력전에 나섰다.

롯데면세점은 2일부터 7월 13일까지 ‘블루 판타지’ 이벤트를 열고 여름휴가 고객 잡기에 나섰다. 해외 유명 브랜드 30여개를 최대 80%까지 할인하며 추첨을 통해 베트남 최고의 휴양지 다낭과 호이안 여행 경품도 제공한다.또 지점별·브랜드별 구매금액에 따라 장마철을 대비한 자연제습기, 최대 28만원의 선불카드, 뮤지컬 티켓 등 증정품도 마련했다.

행사 기간 에트로, 발리, 막스마라, 폴스미스, 끌로에, 비비안웨스트우드 등 가장 인기 있는 해외 브랜드들을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또 여름 필수품인 선글라스 일부 브랜드는 일정 금액이상 구매 시 팔찌, 선글라스, 파우치, 손거울 등 여름철 스페셜 기프트를 증정한다.

선불카드 혜택도 다양하다. 롯데면세점 서울 시내점에서 쇼핑을 하면 구매금액 및 결제수단에 따라 최대 28만원 상당의 선불카드를 제공하고, 김포공항점과 인천공항점은 롯데 및 신한카드 사용 시 각각 최대 24만원, 최대 16만원 상당 선불카드를 증정한다. 또 롯데면세점 전점에서 1달러 이상 구매 고객, 도쿄행 항공권을 제시한 고객에게 일본 긴자점에서 사용 가능한 선불카드 3만원도 제공한다.

갤러리아면세점 63도 1일부터 여름휴가 시즌 ‘골든 홀리데이 프로모션’을 펼친다. 7월 13일까지 멤버십 신규고객에게 가입축하 5000원 금액할인권· 에릭케제르 커피쿠폰을 증정한다. 가입 당일 300달러 이상 구매시 골드 멤버십을 발급한다.

특히 내국인의 경우, 이달 30일까지 300달러 이상 구매시 63아트 전망대를 즐길 수 있는 입장권 2매를 증정한다. 또 7월13일까지 웨딩고객에 골드 멤버십 즉시발급 및 500·1000달러 이상 구매시 3·5만원 선불카드 증정한다. 부부합산 2000달러 이상 구매시 인천공항 허브라운지 이용권 2매를 증정한다.

아울러 바캉스 필수 아이템인 선글라스를 전 브랜드 30% 할인하며 유명 명품 브랜드 보테가베네타, 발렌시아가, 마이클코어스, 코치 등 30~50% 시즌오프 행사도 진행한다.
 

[사진=갤러리아63 면세점 제공 ]


두타면세점도 여름휴가 시즌을 앞두고 1일부터 오는 7월19일까지 ‘플레이풀 서머(Playful Summer)’ 이벤트를 진행한다. 패션명품 브랜드 최대 50% 할인을 비롯해 선크림, 우산, 야구경기 입장권까지 다양한 시즌 필수 아이템을 구매 사은품으로 마련했다.

또 낮 더위를 피해 심야 쇼핑을 즐기기 좋은 여름철, 국내 유일 심야면세점으로서의 특색을 살려 밤 9시 이후 구매 시 5~10% 추가 할인 혜택은 물론 당일 50달러, 200달러 이상 결제 시 각각 아이스커피 이용권과 두타 5000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두타인터넷면세점도 6월 한 달간 여름 이벤트를 펼친다. 나만의 휴가계획을 이벤트 페이지에 댓글로 남긴 모든 고객에게 적립금 3000원과 함께 추첨을 통해 러기지택, 목베개 등 여행 필수용품을 증정한다. 또 두타면세점 MD추천 서머 잇 아이템 구매시 추첨을 통해 워터파크 이용권도 제공한다.

신세계면세점도 초여름 한발 빠른 바캉스족을 겨냥해 6월 한 달간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선글라스 할인 이벤트를 펼친다. 명동점, 부산점, 인천공항점 동시에 캘빈 클라인, 칼라거펠트, 페라가모 등 9개 브랜드 일부 모델을 최대 50% 할인한다. 빅터&롤프, 질스튜어트, 발망, 겐조 등 8개 브랜드는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또 인천공항점 단독으로 자딕&볼테르 선글라스 중 2016년도 이전 라인업을 50%까지 할인하고 인천점과 부산점은 게스·안나수이 등 2016년 이전 라인업에 한해 50% 할인 판매한다. 신세계인터넷면세점 명동점은 이와 별개로 톰포드, 베디베로, 발렌시아가, 에스까다 등 6개 브랜드에 한해 이벤트 상품 구매 시 즉시할인 적립금 4만원을 추가 증정한다.

신세계디에프 관계자는 “선글라스는 5년가량 지나면 자외선 투과율이 47%밖에 되지 않는다”면서 “여름이 오기 전 눈 건강도 지키고 멋도 낼 수 있는 선글라스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