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해성 통일부 차관 "모두가 능동·주도적 대북정책 추진하는데 심기일전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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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6-01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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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해성 통일부 차관 취임. [사진=연합]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 천해성 신임 통일부 차관이 1일 북핵문제 해결과 한반도 평화 정책, 남북관계 정상화, 평화통일 추진 등 통일부직원 모두가 능동적이고 주도적으로 대북정책을 추진하는데 심기일전 해야한다"고 말했다.

천 신임 차관은 이날 서울 광화문 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여전히 상황은 어렵고 엄중하다"며 "우리가 가야 할 길은 전례 없는 새로운 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10달 만에 다시 봬어 감회가 새롭다"며 "통일부가 보다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역할을 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내외에 있다. 우리는 분단의 현실을 타파하고 통일이라는 새로운 미래를 추구하는 부처"라고 강조했다.

천 차관은 아울러 "치열하게 고민하면서 새롭고 창의적인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 다양한 국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여 적극 정책에 반영할 필요가 있다"며 "유관국들과도 긴밀하게 소통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좀더 넓은 시야를 가지고 우리의 입장을 알리고 협력해야 한다"며 "한사람 한사람이 마음껏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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