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새로운 방식으로 중국어를 배울 수 있는 길이 열린다.
중국 국영방송국 cctv.com 한국어방송과 국영언론사 흑룡강신문이 공동 참여해 개발된 ‘아이왈중국어’는 오는 8일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 광주 등 전국 9개 도시에서 지사 및 가맹점 모집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아이왈중국어’는 기존 한국에서 유통되던 중국어 프로그램이 갖고 있는 문법 및 시험 중심의 틀에서 탈피, 중국어를 전혀 모르는 한국인들에게 말문이 트일 수 있도록 개발된 중국어 프로그램이다.
특히 ‘아이왈중국어’는 현재 중국에서 사장된 문어식 표현 등을 제외, 중국인들이 현장에서 활용하는 구어식 표현에 초점을 둔 점이 특징이다. 이에 아이들이 문법적 지식이 없어도 소리내 중국어를 말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개발됐다. 또 노래, 율동 등 입체식 5단계 학습법을 순환 반복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놀이형 학습 프로그램으로 도입됐다.
한편 8일 서울을 시작으로 13일 인천, 14일 의정부, 15일 수원, 20일 대전, 21일 대구, 22일 부산, 27일 광주, 29일 원주 등 전국 10대 도시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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