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동영상] 증시 양대 지수 엇갈린 흐름…코스닥 연중 최고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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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6-01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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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정호 기자 = 코스닥이 사흘 내리 상승하며 종가 기준 연중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반면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하루 만에 하락 반전했다.

1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17포인트(0.33%) 오른 653.89에 마감했다.

이는 종가 기준 연중 최고치다. 지난해 10월 20일(655.68) 이후 약 7개월 만에 가장 높이 솟았다. 시가총액(215조7960억원)도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외국인(51억원)과 기관(144억원)이 동시에 매도 우위를 보였지만 개인이 214억 순매수하며 상승마감했다. 거래량은 6억5657만주, 거래대금은 3조872억원으로 집계됐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77포인트(0.12%) 떨어진 2344.61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날보다 0.93포인트(0.04%) 오른 2348.31에 출발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의동반 매도에 한때 2340선 아래까지 밀려나기도 했다.

외국인은 이날 221억원 매도 우위, 기관은 1007억원 순매도했다. 개인은 750억원 순매수했다.

코넥스시장에서는 112개 종목이 거래됐고 거래량은 17만주, 거래대금은 9억원이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5원 상승한 1122.0원에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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