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가 지난달 18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공정거래조정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국회 정무위원회는 2일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개최한다.
앞서 도마에 올랐던 위장전입 및 아파트 다운계약서 작성 의혹과 논문표절 의혹, 부인의 취업특혜 의혹 등을 중심으로 한 도덕성 검증이 주를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자유한국당과 국민의당, 바른정당 등 야당 측은 대부분 이 같은 의혹을 이유로 자진사퇴 또는 대통령의 지명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이밖에도 여야 정무위원들은 재벌개혁 구상 등 역량과 자질에 대해서도 날카롭게 검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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