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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테오 쿠시오 델타항공 아시아태평양 상무이사가 2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가진 '서울-애틀랜타 직항편 신규 취항' 기자간담회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사진=윤정훈 기자]
마테오 쿠시오 델타항공 아시아태평양 상무이사는 2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가진 '서울-애틀랜타 직항편 신규 취항' 기자간담회에서 "올 여름 조인트벤처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인 시기에 대해 그는 "어쩌면 6월이 될 수도 있고, 늦어도 8월 전에 될 것"이라며 "매주 한국에 와서 JV 관련 회의를 대한항공과 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대한항공은 조인트벤처를 통해 델타항공이 운항중인 미주 내 250여 개 도시를 연결할 수 있다. 또 델타항공은 아시아 지역을 연결하는 허브로 서울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마테오 쿠시오 이사는 "인천공항은 허브공항으로 역할을 하기에 굉장히 좋은 여건이다"라며 "미국, 중국, 일본 3개의 시장을 어느 하나라도 소홀히 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델타항공은 오는 4일부터 291석 규모의 B777-200LR 항공기를 인천~애틀랜타 구간에 일 1회 운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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