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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코레일]
아주경제 김충범 기자 = 코레일이 KTX의 특실 개조를 통해 좌석을 추가로 공급한다.
코레일은 기존 KTX 특실 4량 중 1량(5호차)을 일반실로 개조해 편성당 20석(35석 → 55석)의 좌석을 추가로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출·퇴근 및 주말 이용객 편의를 높이기 위한 조치다.
코레일은 이 같은 좌석 추가를 연내 기존 KTX 전 차량에 적용할 계획이다. 이로 인한 KTX 일반실 좌석은 일평균 약 3180석이 추가로 공급될 전망이다.
한편 코레일은 올해 초 KTX-산천 스넥카 공간을 개조해 편성당 좌석 12석을 추가한 바 있다. 내달까지 23편성 전체를 개조해 일평균 약 1128석을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홍순만 코레일 사장은 "코레일은 KTX 스넥카, 특실 개조 등 좌석 공급량 확대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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