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광명시민체육관에서 열린 4차 산업 일자리 박람회 ]
아주경제(광명) 박재천 기자 =최근 청·장년층의 일자리 문제가 사회적 화두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3일 광명이 교육분야에 역점을 두고 미래직업 기술체험 일자리 박람회를 열어 시민들의 눈과 발길을 사로잡아 주목된다.
일자리 창출문제에 주력해온 광명이 4차 산업·미래직업에 대한 색다른 박람회를 열어 구직자들에게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고일자리를 만들어 주자는 취지다.
여기에는 첨단산업 분야 기업·기관 29개 업체가 참여했고, 광명은 물론 인근 지자체 등에서 무려 2천여명의 시민들이 몰려들어 어려운 취업난을 반영함과 동시에 4차 산업·미래직업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보여줬다.
이날 박람회에는 4차 산업기업 등 23개 기업과 광명시스마트인력개발센터 등 6개의 관련 기관이 참여, 드론, IoT(사물인터넷), 3D스캐너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구성하고, 로봇, AR·VR 등 4차 산업기업 홍보관을 설치해 미래 신기술을 직접 보고 확인할 수 있도록 해 시선을 모았다.
또 드론조종사, 3D모델러, 무인자동차 등 미래직업에 대해 구체적으로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참여 시민들로 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드론, 현재와 미래, 3D프린터의 종류와 활용방법과 총 8회에 걸쳐 진행된 로봇댄스 공연은 참여자들의 관심을 끌기엔충분했다는 했다는 분석이다.
행사에 참여한 김모씨는 “평소 3D프린터 등 첨단 산업에 관심이 많았지만 시간 여유도 없고 정보를 어디서 얻어야 할지 몰랐는데, 가까운 곳에서 4차 산업도 체험하고 미래 직업에 대해 알 수 있어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박람회가 추후에도 계속 열렸으면 좋겠다는 맘을 전달하기도 했다.
한편 광명은 지난 2013년부터 3D프린터 플레이어 양성과정 등 IT분야에서 청년직업훈련을 실시, 청년일자리 만들기에 주력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스마트인력개발센터의 문을 열고 청년 대상으로, 첨단 기술분야에 대한 직업교육과 취업연계를 집중 지원하고 있어 향후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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