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전북 군산의 한 농장에서 출하한 오골계를 지난달 26일 제주시 재래시장을 통해 구입한 한 농가에서 폐사 신고가 있었다. 제주도 동물위생시험소에서 1차 검사 결과 간이검사 양성 및 H5형으로 판정됐다.
처음 발생은 전북 군산의 오골계 농가로 추정되고 있고, 지난달 경기 파주, 경남 양산, 제주도로 분양된 것으로 전해졌다. 아직까지 충북으로 반입된 닭은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 AI확산으로 한 번의 풍파를 겪었던 터라 충북도의 대응은 더욱 각별했다.
특히 현재 진행중인 소규모 오리 등 기타 가금류 농장(360농장)에 대한 일제검사를 내주 중으로 완료하는 등 도축장, 부화장, 재래시장 등 유입 경로별 차단대책과 모니터링 검사를 강화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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