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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에베센 레고코리아 신임대표.[사진= 레고코리아 제공]
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레고코리아를 이끌 마이클 에베센 신임대표가 다양한 연령대를 노리는 공격적인 행보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5일 레고코리아에 따르면, 신임 대표로 마이클 에베센(Michael Ebbesen) 아태지역 사업전략 총괄을 선임했다.
이날 마이클 에베센 대표는 “앞으로 레고코리아가 브릭을 통한 교육적인 놀이 문화의 확산을 바탕으로 보다 다양한 연령대의 소비자에게 사랑 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레고코리아는 그동안 아시아에서 대단히 의미 있는 성장을 거듭해왔다”며 “앞으로의 발전가능성도 큰 것으로 평가 받고 있어 큰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마이클 에베센 대표는 우선 레고코리아가 쌓아온 마케팅 역량을 기반으로 고객 소통을 강화하고, 영업 조직을 탄탄하게 발전시키는 데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덴마크 태생으로 덴마크 오르후스 경영대학에서 마케팅 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스위스 국제경영개발대학원(IMD)에서 공부한 마이클 에베센 대표는 2000년 레고 그룹의 글로벌 전략 개발 컨설턴트로 입사한 이래 유럽과 러시아, 아시아 등 다양한 나라에서 근무하며 글로벌 경험과 비즈니스 역량을 쌓았다.
2006년 폴란드 지사장을 거쳐 2010년에는 러시아 및 중유럽 지역으로 옮겨 수석 마케팅 디렉터를 역임했고, 2014년부터 직전까지는 아태지역의 사업전략 총괄로 근무했다.
한편 2015년 4월부터 레고코리아 대표로 부임했던 전임 보 크리스텐센 전 대표는 레고 그룹의 부사장으로 승진했고, 레고 그룹의 일본 지사인 레고재팬 대표로 자리를 옮긴다.
< 마이클 에베센(Michael Ebbesen) 신임대표 주요 약력 >
2017년 6월 레고코리아 대표
2014년 9월 레고 아태지역 본부 사업전략 총괄
2012년 7월 레고 러시아 및 중유럽 지역 수석 마케팅 디렉터
2010년 7월 레고 러시아 및 중유럽 지역 마케팅 디렉터
2006년 3월 레고 폴란드 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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