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과태료 체납자와의 전쟁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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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6-05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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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남시가 과태료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아주경제(하남) 박재천 기자 =최근 오수봉 하남시장 출범 후 보다 적극적 시정운영에 주력하고 있는 하남이 '과태료 체납자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나섰다.

시가 과태료(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을 운영하며, 체납액 징수에 직접 발 벗고 나서고 있는 것이다.

시는 세외수입 체납액 가운데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과태료 체납액 징수를 위해 오는 30일까지 일제정리 기간을 운영하고, 징수에 총력을 다하기고 했다.

특히 직원들은 과태료 중 자동차 과태료 체납액을 징수하는 데 주안점을 둘 계획이다. 그 만큼 자동차 과태료 체납액이 많다는 의미다.

시는 오 시장을 총괄지휘로 하는 특별 징수반과 과태료 관련부서 합동, 징수 독려반을 꾸려 이달말까지 과태료 부과액의 70%, 세외수입체납액의 30%이상 징수를 목표로 총력을 다해나간다는 방침을 세웠다.

시는 이를 달성하기 위해 현재 시 주요지점에 X베너(15개), 현수막(10개), 주민센터 차량 현수막 부착(13개), 시정소식지 유니온타워 전광판, IPTV(영상홍보시스템)등을 이용해 시민홍보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아울러 체납자에게는 납부안내문 발송과 전화 납부독려 등을 통해 자진납부, 고액 체납자에게는 분납을 유도하고, 납부기한 내 미납자에 대해서는 즉시 독촉고지서를 발부함으로써, 재산조사와 압류 등 체납처분을 추진하는 등 강제 징수에 나설 계획이여서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수도권 중동부에 위치하고 있느 하남은 인근 성남시, 구리시 등 6개 시·군과 인접된 교통의 요지로, 하남에서 시작해 청주를 잇는 중부고속도로와 판교∼구리 간 고속국도가 시를 관통하고 있으며, 하남시와 남양주시를 연결하는 팔당대교의 완공과 함께 사통팔달의 교통의 결절지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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