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은영 기자 = 류희인 신임 국민안전처 차관은 국가 위기관리 체계를 기획·구축·운영한 경험을 보유한 안전 분야의 전문가로 꼽힌다.
류 차관은 1956년 경기 파주 출신으로, 서울 휘문고를 졸업했다. 공군사관학교에 27기로 입학해 전투기 조종사로 활동했다. 이후 독일지휘참모대학을 졸업하고, 숙명여자대학교 국제관계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류 차관은 참여정부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위기관리 센터장, 대통령비서실 위기관리 비서관을 지냈다. 당시 국가위기관리센터와 청와대 종합상황실(일명 지하벙커)을 설계했다.
최근까지 세월호특별조사위원회 비상임위원으로 활동했으며, 현재 충북대학교 정책대학원에서 초빙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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