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은영 기자 = 김현철 신임 청와대 경제보좌관은 저성장 시대 생존 전략을 중심으로 꾸준히 연구를 해 온 학자로서, 일본 등 글로벌 경제 환경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 보좌관은 1962년 경북 김천에서 태어나 신임고등학교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동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를, 일본 게이오 대학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한국중소기업학회 부회장, 한국자동차산업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이자 동 대학원 일본연구소 소장으로 재직 중이다.
그의 대표적인 저서 ‘어떻게 돌파할 것인가: 저성장시대 기적의 생존 전략’은 일본의 저성장을 분석함으로써 한국 경제의 위기 타개책을 제시했다.
김 보좌관은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후보 시절 싱크탱크인 '정책공간 국민성장'에서 경제 분야를 담당했다.
한편 청와대 경제보좌관은 문재인 정부에서 신설됐다. 거시경제 운용이라는 큰 틀에서 나라 경제 상황을 점검하고 경제 어젠더를 설정하는 역할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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