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최근 CJ디지털뮤직 Mnet.com(이하 엠넷닷컴)과 협약을 맺고 모바일 플랫폼인 '신한FAN’에 특화된 전용상품을 출시했다.
'신한FAN’ 회원들은 전용사이트에서 엠넷 음악 감상 및 스마트폰 무제한 다운로드를 7개월간 약 60% 할인된 월 3990원에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신규회원인 경우 첫 달 결제 금액은 전액, 기존 회원은 1000원 캐시백 받을 수 있다.
삼성카드와 현대카드도 음원사이트와 제휴를 강화하고 있다. '삼성카드4'와 '현대카드 제로 모바일'등은 음원사이트인 멜론 정기이용권을 매월 0.7%~1% 할인해준다. 또 최근에는 회원 고객을 대상으로 음원서비스인 '벅스'와 협업해 음악감상 및 다운로드가 가능한 9900원 상당의 이용권을 3개월간 900원에 이용하는 행사도 진행했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음원 결제시장은 핸드폰 소액 결제가 주로 이용되는 신시장인데다 2030세대와의 접점 기회도 많은 분야"라며 “연간 1조원에 달하는 음원 신시장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고객의 이용 편의성을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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