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 세계적인 백색가전업체로 주목받고 있는 중국 칭다오하이얼이 글로벌 컨설팅업체 가트너가 주목한 올해의 '혁신기업'으로 선정됐다.
칭다오 현지언론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오후(미국 현지시간) 미국 남서부 애리조나 주에서 열린 '가트너 세계 공급사슬 서밋'에서 칭다오하이얼과 미국의 컴퓨터 장비업체 휴렛패커드(HP)가 가트너가 선정한 '2017 하이테크 제조업 혁신기업상'을 수상했다.
하이얼은 올 4월 공개한 중국판 '산업용 인터넷' 플랫폼인 코스모플랫(COSMOPlat)의 혁신성을 높게 평가받았다. 코스모는 중국 최초이자 최대의 자체개발 산업용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고객과 공장의 상호작용을 실현하는 것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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