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청년 일자리 창출 올인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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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6-08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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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양기대 시장이 일자리 창출과 관련한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아주경제(광명) 박재천 기자 =관광 교육도시 '광명'이 심각한 청·장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해 팔을 걷어부치고 본격적 행보에 나섰다.

현 정부 정책 1순위로 '일자리 창출'이 부각되는 시점에서 광명이 각종 취업지원프로그램과 재정투입을 통해 우선적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내겠다는 신념을 내비치고 있는 것이다.

시는 올해 벌써 두 번째 일자리 추경예산을 편성, 청년 전문직 일자리를 만들기로 하고 5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다. 그만큼 청장년층의 일자리 창출이 시급하다 판단한 것이다.

시는 이를 위해 사회복지, 도서서비스, 홍보, 교육 등의 분야에서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의 미취업 청년 46명을 7월부터 모집하기로 했다.

선발된 청년들은 복지관, 도서관, 정수장 등 공공기관 내의 관련 부서에 배치돼 6개월간 1일 8시간 풀타임으로 근무하며, 이 기간 중에는 취업활동을 위한 구직수당도 지급받을 수 있다.

또 별도의 청년 구직수당을 신설해 광명시의 대표적인 청년 취업 프로그램인 ‘광명청년 Job-Start’와 ‘광명청년 전문직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는 구직자들에게는 취업정보의 수집, 원서 접수, 면접을 위한 교통비 등을 1인당 6개월 기한으로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이 밖에 은퇴를 앞둔 50~60대를 위한 일자리 사업 예산도 대폭 증가하기로 했다. 

시는 이번 추경예산 편성을 통해 5060 베이비부머 세대를 위한 일자리 만들기에 10억원을 추가 투입해 총 28억 5000만원의 사업비로 중장년층 416명에게 공공일자리를 제공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치고 있다.

사실상 일자리 창출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는 의미로도 보여지고 있는 것이다.

한편 양 시장은 “인공지능과 4차산업 혁명의 시대가 도래한 만큼 자격증을 가진 청년 구직자들이 전문성을 살리면서 구직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광명청년 전문직 일자리 만들기’를 시작하게 됐다"면서 “광명시 청년들이 공공기관 근무 경험을 통해 공익성과 전문성을 겸비한 인재로 성장해 넓은 사회로 진출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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